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막는 예방약이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현재 HIV 감염인에게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트루바다'라는 약품이 HIV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6월 트루바다를 HIV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의약품으로 등재했습니다. 트루바다는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HIV 감염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복약지도에 따라 매일 약을 복용한다면 최대 99%까지 HIV 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 남아프리카에서는 이미 4~5년 전부터 트루바다를 HIV 감염 예방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처방기준 우리나라도 트루바다를 HIV ..
건강
2018. 1. 7.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