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가 없던 과거에는 많은 사람이 그 원인을 모른 채 다양한 세균에 감염되어 사망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1928년 영국 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푸른곰팡이에서 최초의 항생물질인 페니실린을 발견하면서 다양한 세균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계는 새로운 항생제들을 계속 개발해 사용하면서 인간의 수명도 수십 년 연장됐습니다. 그러나 항생제의 오남용이 증가하면서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균도 생명체이므로 살아남기 위해 계속해서 변이를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항생제를 계속 사용하는 한 내성균의 발생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항생제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복용하지 않고 복용하더라도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방법으로..
건강
2017. 11. 14.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