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강의 수강과 간단한 문서 작성을 위해 스톰북11을 구입했습니다. 구입전에 여러 후기를 보면 프리징 현상 즉, 갑자기 컴퓨터 속도가 느려져서 인터넷 브라우저 하나 실행하기도 힘든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화면이 깜박거린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을 조금 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했기 때문에 뭐를 크게 바라냐하며 제품뽑기 운에 맡기기로 하고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다른 구성품 전혀없이 본품만 13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스톰북11 흰색으로 구입했고 주문 다음 날 배송되었습니다. 윈도우10을 업데이트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업데이트를하고 만져보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프리징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하나 실행하기 힘들고 너무 느려져서 Ctrl+Alt+Delete 키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교환할 까 했는데, 바보같이 포장지를 모두 버려서 그럴수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해결방법을 찾았습니다.

스톰북11이 쿼드코어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10 설정에는 싱글코어로 사용되게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쿼드코어로 사용되게 설정하니 프리징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속도도 약간 빨라 졌습니다.

시스템 구성

Windows 관리도구에서 시스템 구성으로 들어갑니다. 그 다음 시스템 구성 메뉴에서 부팅 메뉴로 들어가 고급 옵션을 선택합니다.

부팅 고급옵션

고급옵션에서 프로세스 수가 1로되어 있으면 4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메모리도 최대 메모리로 선택합니다.

고급옵션 설정

이렇게 변경하고 나니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지는 프리징 현장이 사라졌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는 이를 안내하고 있지 않고, 불만이 접수되면 교환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제조사는 이를 확인하고 고객에게 제대로 안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조사도 손해, 고객도 손해니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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